경동보일러 온수배관 동파, 쉽고 빠르게 해결하는 특급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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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겨울철 불청객, 온수배관 동파의 원인은?
2. 경동보일러 온수배관 동파 확인 방법
3. 셀프 해결 전, 이것만은 꼭! (안전 수칙)
4. 경동보일러 온수배관 동파, 단계별 해결 방법
   1. 배관 해동을 위한 준비물
   2. 온수배관 동파 시 해동 방법
   3. 수도 계량기 동파 시 해동 방법
   4. 보일러 급수 배관 동파 시 해동 방법
5. 재동파 방지를 위한 꿀팁
6. 전문가 호출이 필요한 경우

겨울철 불청객, 온수배관 동파의 원인은?

매년 겨울,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면 보일러 동파로 인해 온수 사용에 불편을 겪는 가정이 많습니다. 특히 온수배관은 찬물이 계속 흐르는 구조가 아니어서 한 번 얼어버리면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동파는 주로 외부로 노출된 배관이나 단열이 취약한 부분에서 발생하며, 영하의 날씨가 지속될 때 수도꼭지를 틀어도 물이 나오지 않거나 졸졸졸 흐르는 경우 온수배관 동파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영하의 날씨 때문만은 아닙니다. 보일러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 보일러 내부에 남아있던 물이 얼거나, 난방수를 너무 약하게 틀어 물의 흐름이 정체될 때도 동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일러의 동파 방지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실내 온도가 너무 낮게 설정되어 있을 때도 위험이 커집니다.

경동보일러 온수배관 동파 확인 방법

온수배관 동파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먼저 집안의 모든 온수 수도꼭지를 틀어봅니다. 이때 물이 나오지 않거나, 평소보다 훨씬 적은 양의 물이 졸졸졸 흐른다면 온수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냉수 수도꼭지는 정상적으로 물이 나오는데 온수만 나오지 않는다면 거의 확실하게 온수배관 동파로 볼 수 있습니다. 간혹 보일러 자체의 문제가 아닌, 외부에 노출된 수도 계량기가 얼었을 수도 있습니다. 수도 계량기 함을 열어 계량기가 깨져있거나 내부에 물이 얼어붙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한, 보일러의 급수 배관이 얼었을 수도 있습니다. 보일러 전원을 켜고 '온수' 모드로 설정한 뒤, 보일러 하단에 연결된 배관들을 손으로 만져보면서 차갑게 얼어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배관에 성에가 껴 있거나 꽁꽁 얼어 있다면 해당 부분이 동파된 것입니다.

셀프 해결 전, 이것만은 꼭! (안전 수칙)

섣부른 판단과 행동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몇 가지 사항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보일러의 전원 코드를 뽑거나 주전원을 차단하여 전기가 통하지 않도록 합니다. 감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얼어붙은 배관을 해동할 때 절대 끓는 물을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끓는 물을 사용하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인해 배관이 파열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이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할 경우, 수건 등을 감싸서 온도를 조금 낮춘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 무리하게 배관을 분리하거나 충격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손상된 배관은 더 큰 누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한 곳에 너무 오래 집중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며 골고루 열을 가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혹시 모를 누전이나 합선에 대비하여 고무장갑을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경동보일러 온수배관 동파, 단계별 해결 방법

배관 해동을 위한 준비물

본격적인 해동 작업에 앞서 몇 가지 준비물을 갖추면 훨씬 수월하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드라이기: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도구로, 따뜻한 바람을 이용하여 배관을 서서히 해동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미지근한 물 또는 4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 수건에 적셔 얼어붙은 배관을 감싸거나 부어주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 두꺼운 수건 또는 걸레: 따뜻한 물을 적셔 배관을 감싸는 데 사용하며, 흘러내리는 물을 닦아내는 용도로도 필요합니다.
• 양동이 또는 넓은 그릇: 해동 과정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받을 용도로 준비합니다.
• 손전등 (선택 사항): 어두운 공간에서 배관 상태를 확인하는 데 유용합니다.
• 안전 장갑 (고무장갑 등): 전기 작업 시 혹시 모를 감전 사고를 예방하고, 뜨거운 물 사용 시 화상을 방지합니다.

온수배관 동파 시 해동 방법

온수배관 동파는 보일러와 연결된 온수 공급 라인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1. 동파 의심 부위 확인: 보일러 아래쪽 온수 배관을 손으로 만져보거나 육안으로 확인하여 얼어 있는 부분을 찾습니다. 배관에 성에가 끼어 있거나 손으로 만졌을 때 차가운 냉기가 느껴지고 꽁꽁 얼어 있다면 그 부분이 동파된 것입니다. 보통 보일러와 연결된 온수 배관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거나 단열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2. 보일러 전원 차단: 안전을 위해 반드시 보일러 전원 코드를 뽑거나 보일러 차단기를 내려 전원을 차단합니다.
3. 드라이기로 해동: 동파된 배관에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어 서서히 녹입니다. 한 곳에 너무 오래 집중하기보다는 배관을 따라 골고루 바람을 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관이 파손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해동합니다.
4. 따뜻한 물 수건 사용: 드라이기만으로 해동이 어렵다면, 4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얼어붙은 배관을 감싸줍니다. 수건이 식으면 다시 따뜻한 물을 적셔 반복해서 감싸주세요. 흘러내리는 물은 양동이로 받거나 걸레로 닦아줍니다. 끓는 물은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5. 보일러 재가동: 배관이 완전히 녹았다고 판단되면, 온수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둔 상태에서 보일러 전원을 다시 연결합니다. 온수 수도꼭지에서 물이 제대로 나오는지 확인하고,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수도꼭지를 잠그고 보일러를 정상적으로 가동합니다.

수도 계량기 동파 시 해동 방법

수도 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보일러와 관계없이 집 전체의 물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계량기함 확인: 수도 계량기함 뚜껑을 열어 내부의 계량기가 얼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계량기 유리부가 깨져 있거나, 내부의 지시부가 얼음으로 덮여 있다면 동파된 것입니다.
2. 따뜻한 물 수건 또는 드라이기 사용: 40~6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계량기 주변과 밸브 부분을 감싸줍니다.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따뜻한 바람을 쐬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3. 해동 후 확인: 계량기가 완전히 녹으면 수도꼭지를 틀어 물이 정상적으로 나오는지 확인합니다. 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계량기함 뚜껑을 닫고 보온재 등으로 추가 보온을 해줍니다.

보일러 급수 배관 동파 시 해동 방법

보일러로 유입되는 찬물 배관(급수 배관)이 얼었을 때도 온수 사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1. 급수 배관 확인: 보일러 하단에 연결된 배관 중 수도꼭지로부터 보일러로 찬물이 들어오는 배관을 찾아봅니다. 이 배관이 얼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2. 드라이기 또는 따뜻한 물 수건 사용: 온수배관 해동 방법과 동일하게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이나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급수 배관을 서서히 해동합니다.
3. 보일러 재가동: 급수 배관이 완전히 녹아 물의 흐름이 원활해지면 보일러를 다시 켜고 온수 사용을 시도합니다.

재동파 방지를 위한 꿀팁

한번 동파를 겪고 나면 재동파가 발생할까봐 불안하기 마련입니다. 재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 장시간 외출 시 보일러는 '외출 모드' 또는 '최소 난방' 설정: 보일러를 완전히 끄기보다는 외출 모드로 설정하거나 실내 온도를 10~15도 정도로 유지하여 동파 방지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도꼭지 물 똑똑 떨어뜨리기: 밤에 잠들기 전이나 장시간 집을 비울 때 온수 수도꼭지를 살짝 열어 물이 똑똑 떨어지도록 합니다. 물이 계속 흐르면 얼지 않습니다. 단, 과도한 물 낭비는 피해야 합니다.
• 노출된 배관 보온: 외부에 노출된 수도 계량기함이나 보일러 배관은 헌 옷, 보온재, 스티로폼 등으로 감싸주어 찬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특히 보일러 하단에 연결된 급수 배관, 온수 배관, 난방 배관 등을 꼼꼼하게 감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관용 보온재는 철물점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 보일러실 방풍: 보일러가 설치된 베란다나 다용도실의 창문 틈새를 문풍지나 에어캡 등으로 막아 찬 바람이 들어오는 것을 막습니다. 보일러실 문을 꼭 닫아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낡은 보일러 교체 주기 확인: 보일러는 평균적으로 10년 정도 사용하면 노후되어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잦은 동파가 발생하거나 보일러 성능에 문제가 있다면 교체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 호출이 필요한 경우

위에서 설명한 방법으로도 동파 문제가 해결되지 않거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 배관 파열로 인한 누수: 해동 과정에서 배관이 파열되어 물이 새는 경우 즉시 보일러를 끄고 전문가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누수를 방치하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수도 계량기 파손: 계량기가 얼어서 깨진 경우에는 임의로 수리하지 말고 지역 수도사업본부나 전문업체에 연락하여 교체해야 합니다.
• 반복적인 동파: 매년 겨울마다 동파가 반복된다면 단순한 임시방편으로는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배관의 구조적인 문제나 단열 문제 등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하므로 전문가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 자가 해결이 어려운 경우: 동파된 부분이 너무 깊숙이 있거나, 보일러 자체의 문제가 의심되는 경우, 또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때는 무리하지 말고 경동보일러 고객센터(1588-1144)나 전문 설비 업체에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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